강영석 상주시장… 통합 신청사 건립에 관한 시정질문에 '답'

2023-06-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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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염원해 왔던 청사 신축은 상주시의 담대한 도전"

"원도심 기능을 잘 지켜 공존할 수 있는 상생방안 만들 것"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정질문에 대해 답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청사 신축은 민선8기 9대 시장으로서 미래를 위해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6일 제220회 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경모 의원의 통합 신청사 건립에 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강영석 시장은 추진과정에 대해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여 년 동안 시민들의 염원이었으며, 23년 동안 매년 기금을 적립해 1316억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3번의 추진과 3번의 좌절도 있었고, 공무원 1명이 차지하는 본청 청사 면적은 경북 23개 시군 중 상주시가 4번째로 협소하다”며 “청사 건립 결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닌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상주시 공무원 수가 많은 이유는 행정구역이 넓고 읍면동 수가 많기 때문이다”며 “상주시에 공무원 수가 많다고 줄인다면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시민들이 도심공동화에 대한 염려 때문에 현 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낙양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한 것 같다”며 “현재 상주시는 이전 예정지와 현 청사 일원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심을 활성화하고자 국토교통부에 도심재구조화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향후 신청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여론조사 방법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 협의에 의해서 결정된 사항이기에 그 과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각종 투자유치를 이뤄낸 것처럼 청사 신축도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상주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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