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주의하세요"…충북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2023-06-27 16:38
  • 글자크기 설정

진드기 채집. [사진=충북도]



충북 청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는 지난 14일 SFTS 검사를 받고 하루 만에 숨졌다.

A씨는 검사받기 전인 지난 13일 텃밭 작업을 마치고 귀가한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도내에서 SFTS에 확진된 환자는 A씨를 포함해 2명이다. 치사율이 높은 SFTS는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며 고열과 구토, 심할 경우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야산이나 풀밭 등에서 되도록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면 안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