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되었으며 도·시군 세무공무원 83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시군씩 6개 권역별로 나눠,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장착 차량 등 영치 장비를 동원해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의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번호판 영치로 생업에 영향을 받는 체납자는 분할 납부와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세나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번호판 반환을 위해서는 관련 체납액 납부와 당해 차량에 대한 책임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 강원 곤충산업 육성 및 활성화 간담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산물원종장 동산별관에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과 운영, 곤충식품, 사료제조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곤충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행정⋅기업⋅전문가 등이 모여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환동해본부, 한미양행, 프로토텍, 케일, 케이스마트양식,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2023년도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일원 2.8ha에 스마트팩토리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 제조시설, 첨단융복합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그 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연구기관, 식품기업, 연어사료기업 등 27개 기관⋅기업과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곤충식품 산업화,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개발 등 유수의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스마트팩토리팜, 사료제조, AI비서 등 자체 기술특허를 통한 강원특별자치도형 K-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구상중에 있으며 ‘농가-거점단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발전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한 거점단지 실현을 위해서 유수의 식품⋅산업소재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제품연구, 개발, 생산유통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곤충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의 한 분야로 미래식량 대체, 바이오소재 활용 등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치 창출을 위한 가능성이 무궁한 영역”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곤충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와 기업, 기관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