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시장 통합 마케팅 대행사 채널투씨코리아가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의 홍보·광고 부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채널투씨코리아는 제일기획 중국 지사인 제일펑타이 출신 마케팅 디렉터들이 모여 설립한 채널투씨의 한국 법인이다.
채널투씨코리아 측은 "Tmall과 JD, 샤오홍슈 온라인샵 운영은 채널투씨의 광고 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분야"라며 "지난해 채널투씨가 운영한 국내 콘택트 렌즈 브랜드 클라렌의 Tmall 샵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70% 상승하고 광고비는 50% 이상 절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채널투씨는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중국 시장 채널 파트너로 선정돼 6년째 협업 중이다.
채널투씨코리아 측은 "지난 7년간 50개 이상의 중국마케팅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국내 유망 기업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서 양질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위챗과 샤오홍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비롯한 구글, 바이두 검색광고(SEM) 및 검색최적화(SEO) 마케팅 등 중국 시장 진출 관련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