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앱은 대상자가 지정시간(최소 6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30분간 경고음이 울려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확인 문자를 발송하는 앱이다.
기존 안전 알림 기기는 설치 및 고장 등으로 관리의 어려움을 비롯해 예산상 한정된 대상자만 지정된 공간에서 이용하는 단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앱은 이런 점을 보완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또한 이 앱은 취약계층이 아니어도 누구나 제한 없이 등록이 가능해 사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앱 출시로 오산시는 AI와 IT 기술을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접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실현하게 됐으며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고독사 예방사업 등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사업 대상자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누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이번 ‘함께On 희망On 오산시 안심서비스앱’덕분에 가족과 이웃의 위기상황을 빨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주변에 적극 홍보해, 나와 가족을 위한 평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 통일전망대-DMZ박물관 체험학습 다녀와
이번 탐방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를 위한 성인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산시는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 초등학력 인정)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문화체험학습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산백년한글학교를 거점으로 100여 명의 비문해 학습자들이 글을 깨우치는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한글을 배우면서 새로운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고 삶이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