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수령해야 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민원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장애인 편의를 높이고, 발급 과정 중의 분실사고나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편 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한편,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배송비는 과천시에서 부담하며, 관내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