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 여름철에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예방-대비-대응 단계별 15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빈틈없이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먼저,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과장급 간부 공무원을 책임자로 우선 지정 후 선제적으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2년도 8월 광명시에서는 345.3mm의 집중호우로 119종합상황실의 신고폭주와 동시다발적인 출동 상황이 발생됐던 경험이 있어 올해에는 적극적인 대비체계를 갖추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상소집 해 출동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소방차량 외 행정차량을 현장대응 신속기동대 차량으로 편성·운영키로 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합동 순찰조도 편성해 전년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위험관리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기상특보 발효시 광명시,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재난안전통신(PS-LTE)공동망을 구성해 협력 대응하고, 시에서 보유중인 배수펌프와 모래주머니를 사전에 소방서로 분산 배치함으로써, 유사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박평재 서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국지성 호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은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주시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스스로의 안전 확보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