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AI(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술을 지원하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의 비전 선포식을 대구 달서구 AW 호텔에서 오는 6월 23일 개최한다.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지난 2023년 4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12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고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258억원(국비 180억원, 시비 51억원, 구비(달서) 3억원, 경북대 24억원)이 투입된다.
초청 강연은 다쏘시스템코리아에서 ‘미래 유망 사업지원을 위한 가상 공학 플랫폼 소개 및 기계 복합적 시뮬레이션 기술 도입 사례’, 앤시스코리아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적용 성공 사례’, 마크포지드에서 ‘지능형 제조 신기술 도입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 예정이다.
본 사업은 대구성서산단 내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이 제품·기술 개발 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기술지원(설계·해석,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보급 및 확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기술 개발 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가상으로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제품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지역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제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 통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더욱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