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렴문화 강화 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 모색

2023-06-22 14:15
  • 글자크기 설정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장 참석한 민선 8기 청렴 전략회의 개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장이 참석한 민선 8기 청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청렴오산 종합추진대책’의 주요 내용과 시 청렴 정책 추진체계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민선 8기 청렴오산 대책’은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갑질문화 근절 전략 등 4개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비롯해 각 부서의 22개 청렴 시책 연계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반부패·청렴 활동의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2022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렴 전략회의는 매 분기 별 1회 이상 개최해 연간 반부패·청렴 업무보고와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각 부서에서 이뤄지는 청렴 시책 발굴 현황 및 활동 실적을 점검하며 특정 업무 등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의 시작점은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지와 솔선수범”이라며 “전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시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 유료 공영주차장 5곳 무료 주차시간 1시간 적용
경기 오산시는 주차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5곳에 대해 7월 1일부터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15곳이 있는 가운데 이번 무료 주차시간이 적용되는 주차장은 △운암주차장 △궐동공영주차장 △어울림(복개천) 공영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오산역 노상주차장 5개소이다.

환승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전체 주차요금의 60%를 경감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기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부여되던 무료 주차시간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무료 주차시간 이후에는 10분당 해당 요금(1급지 250원, 2급지 200원)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시간 조정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부여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공영주차장에 오는 8월부터 개선된 주차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시스템 오류 해결 및 모바일을 통한 주차요금 결제 등을 포함한 주차관제 고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