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이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풍속과 그네뛰기 같은 민속놀이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과 경기·강원·충청권 내륙·경북 북부에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오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친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