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금정역 개발 통합으로 진행돼야"

2023-06-20 13:35
  • 글자크기 설정

남부․북부 역사 분리 개발 반대, 통합역사 개발 촉구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GTX-C노선 건설이 예정된 금정역사의 분리 개발을 반대하고, 통합 개발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전철 1․4호선 등이 통과하는 금정역은 남·북부역사가 따로 운영인데 남부역사는 한국철도공사가 노후 역사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부역사는 국가철도공단이 GTX-C노선을 개설, 증·개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회는 금정역사가 분리 개발되면 통합역사를 선호하는 군포시민의 의견이 묵살될 뿐만 아니라 시설 간 기능 연계 미흡 등의 이유로 통합 개발보다 효과가 저하될 것이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대표 발의) 등 시의원 6명은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을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 군포시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4가지를 주문했다.

금정역사 분리 개발 계획 중단과 통합역사 개발 추진, 중단된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재개, 통합 금정역사 개발로 군포시 랜드마크 조성 등이다.

한편,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민의 뜻이 행정에 정확히 반영되게 노력하는 것이 시의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언제나 시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 그것이 시의회가 추구하는 제일의 가치”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