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20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양군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계속되는 인구 감소 위기에도 불구하고 청년정책에 집중한 결과 인구감소지역(행안부 고시)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농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정책과 관련해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년공유주택(셰어하우스) 운영 △창업 및 주거공간(블루쉽하우스) 운영 △창업육성 누구나가게 운영 △청년취업지원수당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활력공간 운영 △청년마을 및 지역정착(갭이어) 프로그램 등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창업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청년공유주택(함께살아U, 62억)와 청년센터(내일이U센터, 30억)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주거 공간과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육성을 위해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100억)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선정되어 청양군이 청년친화도시로 우뚝 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청양군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