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남수 서정대 교수의 <생물다양성 경영>

2023-06-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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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다룬 전문서

"자연을 되살려야 기업도 산다"

[생물다양성 경영 / 최남수 저]


생물다양성이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떠올리면 그리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생물다양성은 동물과 식물 등 생명체를 포함한 생태계의 다양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최근 생물다양성이 환경계의 주된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발표한 ‘지구생명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 1970년부터 2018년 사이에 관찰된 야생동물 개체군은 평균 69%나 감소했다. 생물 다양성의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적인 틀로 확산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가 ESG의 ‘넥스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벌채, 남획 등으로 자연이 무너지며 생물다양성에 빨간 불이 커졌고, 자연에 의존하는 경제와 기업도 리스크가 커지는 등 비상이 결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남수 서정대 교수(전 YTN 대표이사)가 넥스트 ESG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생물다양성’를 주제로 다룬 경영전문서 <생물다양성 경영> (새빛 출간)를 국내 최초 출간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자연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과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뤘다. 제2장은 생물다양성 손실이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진단했다. 제3장은 자연을 보존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국제 논의가 진행돼온 과정과 그 결과로 채택된 GBF의 내용, 그리고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자연공시 프레임워크인 TNFD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마지막 장인 제4장에서는 생물다양성이 경영의 핵심 이슈가 된 만큼 기업이 생물다양성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해 정리했다. 

자연은 식량을 비롯해 물, 연료, 유전자 자원, 약품 등을 제공해 준다. 또 기후를 조절하고 물을 정화하며 자연재해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자연이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인 셈이다. 이처럼 자연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주는 만큼 이제 ‘자연도 자본’이라는 인식은 기본이 되고 있다. 

저자인 최남수 교수는 “기업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을 해나가는 데 이 책이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 독자의 공감대도 형성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출간의 포부를 밝혔다.
 


저자 이력

▷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 YTN 경제 전문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 사장 YTN 사장 역임 ▷서정대학교 교수 재직 ▷SK증권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SG경영위원장 ▷노원환경재단 이사 
▷서울대 경제학과 ▷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경제학 석사 ▷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Haas School of Business MBA 학위 취득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교 박사
▷주요저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이젠 ESG 경영 시대)』, 『넥스트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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