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 8기 1년 만에 투자유치 33조원 달성

2023-06-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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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충북도는 민선8기 출범 1년 만에 투자유치 목표액 60조원의 55%인 33조원을 달성했다.
 
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신산업유치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민선 8기 2차년도부터 저발전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확대와 전략산업별 클러스터에 대한 기업 투자 집적화, 벤처 및 소프트웨어 및 미래 신산업분야 기업 유치 등 기존 전략을 추가하거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1년 동안 첨단 산업분야 핵심 선도 기업인 SK하이닉스(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체가 집중된 중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저발전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발전지역에 대한 투자보조금 도 분담률을 10%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집중된 투자유치를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수소, 도심항공교통, 식품, 문화콘텐츠 등으로 확대한다.
 
2026년까지 신규 벤처임대공단을 조성하고 민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벤처소프트웨어기업의 투자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 별 연관기업 유치를 강화하여 기업투자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2024년에는 국가경제성장을 위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입지 확보를 포함한 충청북도 산업입지 수급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1년인 6월 말 투자유치 규모 33조 원을 넘어서면 도정 역사상 최단 기간 최대 투자유치 규모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민선 8기 2차년도는 투자유치 지역균형발전과 충북을 새롭게 하기 위한 소프트파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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