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지역 개조사업 9회 연속 선정

2023-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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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유일…올해 지사면 관기마을, 오수면 주천마을 선정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되는 등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지사면 관기마을, 오수면 주천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공모사업이 없었던 2018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회, 13개 마을이 선정되며, 농촌 마을 대상 사업에 대한 탁월한 공모 실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북에서 유일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던 업무가 2024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양되어 공모방식이 달라졌음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및 담장 정비 등을 통한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과 오수면 주천마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돼그동안 열악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이고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 지사 관기마을에는 ‘돌담길따라 옛 장단소리 신명나는 살기좋은 관기마을’비전을 토대로 안전한 관기마을, 살고 싶은 관기마을, 화합하는 관기마을을 조성하며, 오수 주천마을은 ‘아늑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주천마을’ 비전 아래 아늑한 마을, 안전한 마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나가게 된다.

한편, 현재까지 임실군에서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 △2020년 임실읍 연화마을, 청웅면 발산마을 △2021년 오수면 한암마을 △2022년 강진면 신기마을, 덕치면 가곡마을 △2023년 관촌면 슬치마을, 강진면 백련마을 △2024년 지사면 관기마을, 오수면 주천마을 등으로 총 16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실시
전북 임실군은 오는 20일부터 여름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 더치커피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다.

주요 검사내용은 식용얼음의 경우 세균수·대장균·살모넬라·과망간산칼륨, 더치커피는 대장균·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이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 및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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