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월간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만1228건으로 지난 2014년 7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1만 건을 웃돌았다.
개인회생은 일정 기간 본인의 월 수입에서 생계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변제 후 남은 채무를 탕감받는 제도다. 일정 생계비가 보장되지만, 급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을 찾게 된다. 개인회생자는 이미 신용점수가 하락해 있어 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금융권에서는 개인회생자여도 대출이 가능하다. 뱅크몰은 정보 취득이 부족한 대출 취약층을 위해 개인회생자 전용 대출비교 서비스를 개설했다.
뱅크몰 개인회생자 대출비교 서비스는 이용자가 사건번호를 모르더라도 대출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개인회생정보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간단 본인 인증 만으로 사건 번호를 포함해 부채·연체·채무불이행정보 등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AI챗봇을 통해 전문 상담원과 대화하듯 기타 정보를 입력해 전 과정을 간편히 진행 가능하다.
뱅크몰 관계자는 "개인회생자 분들은 승인거절 될 것을 우려해 금융권 대출을 포기하고 있다. 위축감을 느낄 수 있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정확하게 대출을 알아볼 수 있도록 AI챗봇을 도입했다"며 "스크래핑 방식을 도입해 사건번호를 입력 없이 조회할 수 있으며, 뱅크몰의 강점인 자체 알고리즘과 상품의 다양성을 토대로 개인회생 소비자들이 사금융으로 진입하는 것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