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안전점검반을 꾸려 12~16일까지 여름철 우기대비 건축공사현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500㎡이상 관내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배수계획, 수방대책, 배수로,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하수관로 관리상태, 경사지 토사유실방지대책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사진=군포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조치하고 위법·안전위해 요인은 관련 볍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엄정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한편, 문정희 건축과장은 “건설공사 현장은 많은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늘 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 여름은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