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최근 해양 인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해양인문학 연구 활성화 위해 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와 협력한다.
최근 부경대는 연구 기반 조성 및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학자, 연구원 및 학생의 상호 방문 및 교환 △커리큘럼, 교수법 및 기타 학술 정보 공유 △학술 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 △다양한 문화 행사의 초청 및 후원 △공동 연구팀 구성 등 학술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체계를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과 지룽에 위치한 해양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 기관 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해양인문학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동북아해역 인문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창경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장은 “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는 1956년 부경대의 실습선이 처음 출항해 입항한 항구도시 지룽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해양인문학 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이 분야의 협력 연구 기반 확대를 통해 동북아 해양인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