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 보훈 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평소 시각 장애로 집 주변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 시설물을 설치했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나서서 물품 정리와 집 청소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로 이루어진 이 사업은 대상자에게 여름 필수품인 선풍기를 비롯,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했고 관내 식당(밥이랑분식)에서도 밑반찬 기부로 사업에 동참했다.
보훈대상자 권 모 씨는 “장애로 인해 집 정리도 못하고, 집 앞에 나가는 것조차 많이 불편 했는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훈 대상자들이 외롭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