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설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총 1억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지능형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부착으로 확보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가동정보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할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의 사물인터넷(IoT) 부착 및 자료 전송이 의무화됐다.
사업장별로 3대까지 지원 가능(1대당 부착비용 약 300~400만원)하며, 시는 △방지시설 면제 신청 습식시설 △신규 시설 중 4종 △신규 시설 중 5종 △기존 시설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시는 이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참여 대기배출사업장들이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자도서관 리모델링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목적과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용자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 도서관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 지역구 시의원, 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책 놀이터 조성 △개방형 자료실·열람공간 조성 △교육·공연·전시공간 조성 등 기존 도서관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전주 서부권 거점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건물 1층에는 북카페와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이 들어서고, 2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책놀이터, 독서토론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층에는 종합자료실, 동아리방이 들어서고 4층에는 집중학습실 및 옥상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