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한 점 의혹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철저히 관리할 것"

2023-06-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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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시유지 호텔 대부계약 건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정자동 시유지 호텔 대부계약 건과 관련, "성남시와 관련해 한 점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최근 각종 언론 등에서 지속적으로 특혜 의혹이 제기돼온 분당구 정자동 4번지 일원 시유지에 건립한 호텔사업과 관련, 시 감사관실에 사업계획과 인허가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공정성 감사를 지시했다.

이에 감사실도 신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선제적 감사를 실시해왔다.

신 시장은 "감사 결과 공유재산 대부계약 등 총 13건의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현재 검찰에서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 검찰에 수사 참고 자료로 활용하도록 관련  관련 자료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 수사를 하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형사 제3부)의 감사중인 자료 제출 요청과 감사 관련자 참고인 소환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하는 등 관련 의혹 규명에 적극 협조한 바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감사로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 이를 통해 공정한 성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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