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만 서울보훈청장(왼쪽)이 웹툰 인기 작가 김풍과 정전70주년 의미가 담긴 70피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이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 광장에서 우리나라 DMZ에서 난 농산물과 참전국 대표 식재료들을 활용, 김풍 작가가 직접 참여 개발한 '70피자'로 길거리 시민들을 대상 게릴라 푸드 이벤트를 성황리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전70주년을 계기로 참전국과 DMZ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인기 웹툰작가 김풍씨의 레시피로 제작된 70피자 나눔행사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건대 인근을 찾은 시민들은 참전국(호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그리스)의 식재료와 우리나라 DMZ (양구,홍천,철원) 땅에서 수확한 식재료가 가미된 피자 2종을 맛보며 참전국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이 튀르키예 참전용사의 손자 일라이다 씨와 함께 참전국 포츈큐키를 열어보고 있다. [사진=서울지방보훈청]
행사를 주관한 나치만 청장은 "음식문화로 보훈을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보훈이 추모와 엄숙의 느낌을 분위기를 넘어서 젊은 세대의 문화 속에서 쉽게 보훈 의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