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달러거래 종료'에...에이다ㆍ도지코인 등 알트코인 폭락
바이낸스가 달러거래를 종료한다는 소식에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 솔라나 등 알트코인이 많게는 20% 이상 급락했다.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기준 리플은 0.5015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4.54% 떨어졌다. 같은시각 카르다노 에이다는 0.2494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21.74%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의 투자로 유명세를 탄 도지코인도 0.0616달러를 기록해 9.19% 하락했다.
다만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비교적 낙폭을 제한하며 버티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2만5522.6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2% 하락해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하락 폭을 지켰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1751.34달러에 거래돼 24시간 전 대비 4.82% 하락하는 수준에 그쳤다.
비행기 추락 어린이들 기적의 생환…40일간 아마존서 어떻게 버텼나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서 경비행기가 추락 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어린이 4명이 40일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아마존 정글에서는 지난달 1일 실종됐던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 등 4명이 발견됐다.
아이들의 귀환에 콜롬비아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반색하고 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아이들의 생존 소식에 트위터에 ‘온 나라의 기쁨’이라고 적었다.
아이들은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긴 했으나 그 외 건강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구조 당국이 수색 작업 중 공중에서 떨어뜨린 생존 키트들이 생존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키트에는 음식을 비롯한 각종 물품이 들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이를 발견해 활용했다는 것.
6·10 민주항쟁 36주년…서울 도심 집회·추모제 이어져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도심에서는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의 대규모 집회와 6·10 민주항쟁 추모제 등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다.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는 이날 오후 1시께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노조원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건설기계 과잉 공급을 막는 수급조절 제도 연장, 레미콘트럭 차주 노동삼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36주년을 맞은 6·10 민주항쟁 추모제도 열렸다.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울시청까지 약 30분간 추모자 영정 633개를 들고 행진한 뒤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韓 게임 역사에 새 이정표" 네오위즈, 'P의 거짓' 필두로 글로벌 공략 의지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의 첫 타깃 서비스 지역으로 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낙점했다. IT서비스 업체 신세계아이앤씨(I&C)가 해당 지역 독점 퍼블리싱(유통)을 맡는다. 네오위즈는 추후 콘솔이 강세를 보이는 북미·유럽 등 지역으로 P의 거짓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 게임 역사를 새로 쓰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네오위즈 산하 라운드에잇(8)스튜디오의 박성준 본부장은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P의 거짓 쇼케이스에서 "P의 거짓은 오는 9월19일 글로벌 동시 론칭된다. 기존 출시 시점인 8월 보다 조금 늦어진 건 PC 최적화 등 게임 완성도 향상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공들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로딩 시간을 줄이는 PC 최적화에 주안점을 뒀다. 통상 콘솔 게임 흥행은 로딩 시간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국내 기대작으로 꼽혔던 타사 콘솔의 글로벌 인기가 최근 시들해진 것도 PC 버전 '버벅거림' 등이 이유였다.
지난 4월 비공개로 진행한 포커스그룹테스트(FGT) 결과도 적극 반영했다. FGT는 특정 플레이 수준 이상을 가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몰입도, 난이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P의 게임 FGT에는 55명 이용자가 참여했다.
중국, 5월 수출 감소했지만 자동차·동력 배터리는 호조
중국의 5월 수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주력 업종인 자동차와 동력 배터리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연합뉴스가 중국 정관신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승용차 수출은 3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1% 늘었다.
수출 승용차 가운데 중국 토종 브랜드 차량이 24만6000대로 81.5%를 차지했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9만2000대로 지난해 동기와 지난달 대비 각각 135.7%, 1.2% 늘었다. 전체 수출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5%로 나타났다.
이 중 순수 전기차 수출은 8만5200대로 전체 신에너지차 수출의 92.6%를 차지했다.
1∼5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2667억8000만 위안(약 4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1% 늘었다.
중국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106만9000대의 자동차를 수출, 일본(95만4000대)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에 올랐다.
5월 중국 동력 배터리 수출은 11.3GWh(기가와트시)로 지난달보다 28.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