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 원제용 회장(왼쪽)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 원제용 회장 일행이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교류를 부탁했다.
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 회원들은 강원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의회 한중의원국제교류협회 원제용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회원들은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오른쪽 다섯 번째)와 면담을 갖고 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는 중국 안후이성,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의회와 1995년부터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 왔으나 2016년 이후 한중관계 경색과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대면 교류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제11대 강원도의회 한중 교류협회가 지난달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교류협회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대사를 만난 것으로 향후 강원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강원도의회]
원제용 회장은 “이번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 지방의회 교류 재개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강원도의회와 중국대사가 처음으로 만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사를 초청하는 등 강원도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는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육, 경제 등의 교류를 통해 양 국민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제11대 의회 임기 동안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