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성도 RMR 제품들[사진=세븐일레븐]
최근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유명 맛집과 RMR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집객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RMR 상품 5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는 ‘숙성도하이볼’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14일에는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편의점업계에서는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RMR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RMR 상품 7종을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1월 1일~6월 5일까지) RMR을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RMR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숙성도 RMR 시리즈는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매달린 야심작이며, 숙성도 상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푸드에 강하다’는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