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춘천 대첩 전승지도 보여드리고 막국수도 대접했다면서 여러분들 나라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호주 대사는 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면서 뿌듯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민은 영원히 기억할 거라면서 6.25 전쟁은 잊힌 전쟁(forgotten war)이 아니라 잊힐 수 없는 (unforgettable)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을 맞아 UN 참전국에 대한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해 안보 발전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고자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6. 5일 춘천시 일원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UN 14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튀르키예 등 14개국 UN 참전국 대사 및 무관, 최인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장광선 2군단장, 진성균 6.25 참전 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보훈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