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산속 새우젓 김종복 대표(57)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장류발효대전에 새우젓을 출품해 응용개발부문(젓갈)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받았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장류발효대전은 한국장류 발효인 협회가 주최하고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한식 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영동 산속새우젓 김종복 대표는 지난해 진행된 제4회 대회에도 출품해 최우수상(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전남 신안에서 새우젓을 경매로 구매한 뒤 토골에서 숙성시키고 있다”며 “처음엔 새우젓이 안팔려 애물단지였으나 지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