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핵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5일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회장(67)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횡령·배임 등의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백현동 개발 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1265㎡(약 3만3658평)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