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미래차 산업 육성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 협약 체결

2023-06-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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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및 실무협의체 구성해 양 지자체 간 공동협력분야 발굴

원주시-횡성군, 강원특별자치시대 공동협력 위한 상생발전 협약체결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강원도, 고등기술연구원과 강원도청에서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 등 강원도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마련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세부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협업체계 구축 등 상호협력 △강원도 산업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신규과제 발굴·육성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 등 이다.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는 원주시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신설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융합, 바이오 인증, 기업지원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설조직은 1본부(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 3센터(디지털융합 기술센터, 바이오인증 기술센터, 기업지원센터)로 구성해, 총 26명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확대하고 60%(16명)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각 협약기관은 작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해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다져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강원캠퍼스 설립을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원주시 한라대 일원에 ‘25년까지 디지털 융합기반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 및 제조·시험장비 구축 등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1384㎡)를 조성」하고 이어서 ‘27년까지 바이오 헬스케어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개발 및 지원플랫폼, 시험평가 장비 구축 등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1700㎡)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미래차 부품 혁신화를 위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각 기관별로는 우선, 고등기술연구원에서는 미래차 소재·부품 개발 및 고도화 기반구축, 시험장비, 평가·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비확보, 산업규제 개선 등 행·재정지원을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도 지속 협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가 강원도 내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하고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시대 공동협력 위한 상생발전 협약체결
강원 원주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이해 양 지자체간 공동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한 '강원특별자치시대 원주-횡성 공동 협력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5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는 오는 5일 횡성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원주-횡성 공동협력 협의체' 협약식에 서명하고 향후 양 지자체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양 지자체간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운영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와 횡성은 오래전부터 서로 밀접한 생활권을 공유하고 원주의 의료기기, 반도체, 자동차부품산업과 횡성의 이모빌리티산업 등 지역 간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발전을 위해 앞으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양 지자체 간 문화, 체육분야 교류, 도시발전 및 기업유치 공동노력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이해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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