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161명)·희망(23명)·효선행(3명)·과학(19명)·행복(70명) 장학금 등 5개 분야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총액은 5억 3217만원이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한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670만원, 농협수원유통센터가 2000만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2006년부터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 1943명에게 95억 5681만원을 지급했다.
◆ ‘지구로운 수원 환경콘서트’ 개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대 통기타 동아리 ‘SUS4’를 비롯한 음악가들이 음악을 들려줬고 종이 모형 지구본으로 원을 그리고 돌리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적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지난 4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작품 공모전(글짓기, 그림)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이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실천과 노력이 모여야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우리가 지구를 위해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