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이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데 힘입어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14만7103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랑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7만5606대였고 기아는 23.4% 늘어난 7만1497대다. 친환경차와 RV 차종 중심의 판매가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현대차·기아의 RV 판매량은 10만58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
친환경차 판매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2만6187대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17.8%)도 역대 최고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2%나 늘어난 1만3945대다. 기아의 경우 1만2242대로 33% 증가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5와 EV6를 비롯해 아이오닉 6와 GV60, GV70 등 신차 판매 효과로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판매량은 81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2% 늘었지만 기아는 3.3%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오닉 5와 EV6다. 아이오닉 5는 24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EV6는 7.1% 늘어난 2237대다. 아이오닉 6는 971대로 올해 3월 미 시장 진출 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EV6(2237대), 코나 일렉트릭(936대) 등이 잘 팔렸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80.1% 늘어난 1만8066대다. 이 역시 최다 판매다. 현대차의 판매는 120% 늘어난 8993대다. 기아는 9073대로 52.8% 증가했다. 투싼 HEV가 366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쏘렌토 HEV(2545대), 엘란트라 HEV(2173대), 싼타페 HEV(1925대), 쏘나타 HEV(1235대) 순이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현대차그룹은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다. 도요타는 6.4% 증가한 18만72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혼다는 11만9445대의 판매량으로 현대차그룹을 뒤쫓고 있다. 이어 스바루(5만4531), 미쯔다(3만3262) 순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14만7103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랑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7만5606대였고 기아는 23.4% 늘어난 7만1497대다. 친환경차와 RV 차종 중심의 판매가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현대차·기아의 RV 판매량은 10만58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
친환경차 판매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2만6187대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17.8%)도 역대 최고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2%나 늘어난 1만3945대다. 기아의 경우 1만2242대로 3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80.1% 늘어난 1만8066대다. 이 역시 최다 판매다. 현대차의 판매는 120% 늘어난 8993대다. 기아는 9073대로 52.8% 증가했다. 투싼 HEV가 366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쏘렌토 HEV(2545대), 엘란트라 HEV(2173대), 싼타페 HEV(1925대), 쏘나타 HEV(1235대) 순이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현대차그룹은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다. 도요타는 6.4% 증가한 18만72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혼다는 11만9445대의 판매량으로 현대차그룹을 뒤쫓고 있다. 이어 스바루(5만4531), 미쯔다(3만3262)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