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돌풍을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2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내륙과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흐리고 새벽(오전 0~6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 경북동부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에 오는 비가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나,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은 아침(오전 6~9시)까지 이어진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내일 아침까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에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내린다.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내륙은 10~40㎜, 많은 곳은 전남남해안 60㎜ 이상 비가 내린다. 전북에 5~20㎜, 충청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 5㎜ 안팎 비가 내린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가 된다. 특히 남부지방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다.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 바다 안개 유입으로 중부서해안, 경기북부, 전라권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안 인접 도로,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천사대교 등)에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