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사람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열린 스포츠 공간 ‘모두의 운동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모두의 학교’ 안에 약 1613㎡ 규모로 마련됐다.
비비드한 컬러감과 독특한 구조로 이뤄진 모두의 운동장 디자인은 새로운 사회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아이엠제이 디자인의 조주연 대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달리기 트랙을 중심으로 농구 코트, 풋살장,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으로 구성됐으며 운동을 통해 공동체가 서로 연결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운동장 생태계를 조성했다.
나이키는 모두의 운동장의 시작과 더불어 아동스포츠지원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Active Modoo)’를 이어갈 방침이다. ‘모두(Modoo)’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나이키 관계자는 “모두의 운동장은 오래된 제품을 리사이클링해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당사의 지속 가능한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발자취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이 연결되며, 당사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가능성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