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연료전지 사업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신한투자증권]

2023-05-30 08:45
  • 글자크기 설정

[사진=비나텍]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비나텍에 대해 당장 실적 부진이 아쉽지만 기업가치는 지속 상향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규헌 연구원은 "올해 전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39% 줄어든 6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슈퍼캡 및 연료 전지 부품·소재 매출액이 회복되면서 고정비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나텍은 1분기 리모컨향 물량 부진과 신사업 관련 비용 등으로 적자 전환하며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늘어난 868억원, 영업이익이 10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의 부진을 털어낼 것"이라며 "슈퍼캡은 기존 어플리케이션 내 신규 고객사 확보 성과가 가시화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의 경우 국내 고객사 실적 성장 및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기준 연료전지 부품·소재 매출액은 55억원에 불과했지만 모빌리티향 신규 고객사 물량을 통해 2026년부터는 적어도 수백억원 규모의 외형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실적 부진이 아쉬운 시기지만 희미하게만 보이던 목적지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