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호주 와인 브랜드인 ‘19 크라임스(19 Crimes)’가 래퍼 스눕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만든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화이트와인을 기반으로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화이트 리슬링, 프렌치 꼴롱바드를 블렌딩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스파클링 와인이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열대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 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인 만큼 특유의 탄닌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으며,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끝맛 덕분에 카나페, 햄버거, 하몽 등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11도다.
CU가 이처럼 와인 판매에 공을 들이는 것은 관련 상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1~26일) CU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와인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뮤지션과 협업한 스눕 캘리 골드는 뛰어난 맛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이미지로 고객의 구매 욕구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와인 초심자와 마니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통 와인부터 호평 받는 실험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