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프라는 '촘촘'하게 균형발전 '활짝'...시민 삶의 질 'UP'

2023-05-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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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부터 체육까지...시민 위한 문화향유 기반 마련에 '박차'

시흥시 최초 문화예술회관과 아동회관 첫 삽...내년 말 완공 목표

신천~신림선, 월곶~판교 복선전철...교통 철도망 확장 '순항' 중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역 균형 개발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반 마련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다. 

시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토대를 착착 마련하고 총력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정·고시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준비 작업을 비롯해 월곶역세권, 대야, 신천, 목감, 정왕 등 역세권 개발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지역 균형개발의 혈관이 될 철도 교통망 확장 역시 신천~신림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등에 가속도가 붙으며 순항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더해 지역 곳곳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며 시민들의 공평한 문화 향유 기반 마련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시흥시 최초 문화예술회관이 삽을 떴고, 은계 아동회관도 오는 6월 문을 연다.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체육 인프라도 조성하고 있다.
◆ 문화예술회관 첫 삽, 도시 문화 거점...시민들 염원도 담겨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문화집회시설 부지에서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사진= 시흥시]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배곧신도시 문화집회시설-2(서울대학로 255)에 아동회관과 함께 연면적 1만7558㎡ 규모로 들어선다.
 
문화예술회관에는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 녹아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업 추진이 여러 차례 좌절을 겪으면서 시민의 실망감도 높아져 갔으나 민선 7기 아동회관과의 복합 시설 안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문화예술회관과 아동회관은 공사비 69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1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들어서고 전시실과 강의 및 공연이 가능한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및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문화예술회관과 아동회관 기공을 축하했다. [사진=시흥시]

또 아동회관에는 어린이 과학 놀이 체험 공간, 전문 과학관 2개 관과 옥외놀이터 등 시설이 갖춰지며 남부 아동회관 역할을 할 해당 시설 외에 시는 중부와 북부에도 아동회관을 조성했다.
 
중부에는 물왕호수를 바라보며 따오기아동문화관이 들어서 다양한 아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북부권의 경우는 은계1 어울림센터 3층과 4층에 시흥 아이꿈터를 조성해 돌봄부터 배움까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3층에서는 요가, 아동 체육, 공예수업,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층에서는 돌봄센터와 미세먼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운영한다. 북부 ‘시흥아이꿈터’는 오는 6월 문을 연다. 
◆ ‘네 꿈을 펼쳐라’ 동별 청소년 시설 조성...생산적 놀이문화 '구축'
시는 청소년 소통 공간의 부재를 해소하고 탈선·일탈을 부추기는 시설 이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더 건전하고 생산적인 놀이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동별로 배치하며 접근성을 높여 현재 17개의 청소년 시설을 각 동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소통·보호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미없고 딱딱한 시설은 지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VR, 보드게임, 탁구, 포켓볼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배치했다.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시흥시]

노래와 댄스, 밴드 연습실에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고 영상미디어실, 바리스타실, 조리실습실 등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주목도가 매우 높은 e-스포츠실이 마련돼 있다.
 
또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가가는 전문 상담 및 복지지원을 위해 권역별 청소년시설 내에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며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는 시흥시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청소년 자기성장 인증제 ‘으뜸성장 챌린지’는 청소년기의 성장주기(초·중·고·대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코스를 설계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협력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으뜸성장도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 건강한 삶,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대

청소년을 위한 시흥시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 개막 모습 [사진=시흥시]

건강한 삶에 대한 공적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공공 체육시설을 배치했다. 북부의 시흥시체육관, 중부의 시흥국민체육센터, 남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운동 목적에 맞는 시설들이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목감동에 위치한 다니생활체육관, 정왕동 함송생활체육관, 장곡동 장곡문화체육센터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다. 특정 스포츠를 위해 마련한 공간도 여럿 있다. 달월생활체육관과 시흥시전용탁구장, 계수엘리트체육관에서는 탁구를 즐길 수 있다. 월곶동 생활체육시설에서는 농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시설이 갖춰져 있다.
 
정왕동에는 전용 배드민턴장과 전용 탁구장이, 소래산 옆에는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암벽등반 마니아를 위한 시흥스포츠클라이밍센터도 자리 잡고 있다.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잔디 구장은 MTV, 신천동, 옥구공원, 정왕동에, 야구장은 월곶동과 정왕동에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 거주 외국인 인구는 현재 6만4000명으로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1%이며, 가족 단위 정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주민 자녀 수도 5500명을 넘어섰다. 시흥시가 외국인주민 자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교육지원체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는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해 공공 체육시설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며 이는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더 쉽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내년 배곧 1동에는 풋살장과 족구장, 게이트볼 등이 포함된 생활체육시설이, 장곡동에는 축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및 실내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천동 생활체육시설에는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장이 신규 추가조성 예정이며 또한 목감지구와 은계지구에는 복합체육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장현 다목적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시민종합운동장까지 건립 추진을 통해 시민의 체육시설 향유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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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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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 수돗물 쓰고 죽겠심더
    해결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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