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정부관료를 비롯한 9개 대기업 총수와 중소벤처 소상공인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발전과 세계화를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 양조장 복순도가의 대표 김민규는 MZ세대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앉았다. 김 대표는 "국산 쌀 소비를 적극 촉진하고 한국의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로 전통주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인 복순도가는 특유의 청량한 탄산이 살아있는 '샴페인 막걸리'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및 미주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국 '쿠퍼유니언' 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한 김민규 대표는 울산으로 돌아와 가업으로 양조장 설립 후 '발효건축'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독창적 방식으로 브랜딩을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울산에 대한 애착과 양조장 건축을 함께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열의가 깊다. 그는 "브랜드의 성취가 곧 지역의 유익이 돼 상생하는 효과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