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5대 은행 품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격 대기

2023-05-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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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시중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시중은행과 손잡고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은행과 함께 대환대출 서비스를 진행하는 플랫폼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5대 은행이 모두 입점한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대출 상품과 입점 금융회사들의 대출상품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내 대출 상품의 한도나 금리 조건이 다른 상품과 비교해 장단점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신용정보와 조건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상품을 확인하고, 더욱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아 쉽게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대출 이자로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 정부 대환대출 인프라 사업의 핵심은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조건을 손쉽게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상품을 상환·지급을 처리해 금리 인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금리인상기 속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성에 맞춰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의 개념이 생소한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준비 중이며, 현재 카카오페이 대환대출 서비스의 사전 신청도 받고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의 '대출' 영역에서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제공의 최우선 목적은 사용자의 이자절감 효과 등 편익 제고"라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효익 확대와 금융 혁신 차원에서 금융당국의 정책, 지침에 발맞춰 대출 중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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