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식품 기업들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에스토니아 기업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것은 최초이며, 에스토니아 기업청 주최로 이뤄진다.
참가 기업들은 에스토니아 국가관에서 ‘청정 음식,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테마로 초콜릿, 커피, 와인, 맥주, 비건 음식, 감자칩, 씨베리 등 에스토니아의 다양한 식음료 산업을 한국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3일간 에스토니아 국가관에서는 한국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해 참가 에스토니아 기업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토니아 국가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스토니아 음식 체험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6월 1일 해외 전시관 홀5 쇼케이스룸에서는 마디스 칼라스(Madis Kallas) 에스토니아 지역개발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식음료 산업 설명회 및 음식체험이 포함된 ‘테이스트 에스토니아’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0분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를 기해 마디스 칼라스 에스토니아 지역개발부 장관과 에스토니아 식음료 기업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는 에스토니아의 식음료가 한국의 식음료 시장에 다양성을 더하고 한국 소비자와 미식가들에게 색다른 맛, 요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