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내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5억5400만원이 투입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며,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구분은 2가지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가 있다.
약제 및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군은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의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항공방제 2차, 일반방제 2차에도 영양제를 지원해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후기 생육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추가 설치
대기환경정보 알리미는 임실군 대기환경 측정소 2곳(임실읍, 관촌면)에서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 10가지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출하는 것이다.
군은 이에 앞서 2018년 1곳, 2020년 1곳, 2021년 5곳 등 7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총 10대의 대기환경정보 알리미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