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올해 상반기 지정 예정인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경희 시장은 지난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평가 발표회에 참석해 이천시 특화단지의 강점과 당위성에 대한 PT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SK하이닉스, 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과 함께 반도체 원팀으로 연계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초격차 기술개발 전략적 추진과 미래 반도체 선도 기술 전초기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에는 SK 하이닉스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ASML TEL 등 세계 반도체 기업 한국사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천시는 각종 도로망·철도망 등 반도체 산업의 집적화에 유리하고, 교통의 요충지로 선도 기업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벨트를 형성해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등 반도체 초기 시장수요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경희 시장은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의 인프라 등으로 함께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