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만나서 왜 자기 집 험담을 늘어놓나. 팔푼이처럼"이라고 했다. 이후 하 의원은 "과한 표현을 사과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홍 시장이 대구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발언한 이후로 연일 설전을 이어왔다.
그러면서 "본인도 어제인가 대통령한테 총을 겨누지 않겠다. 날을 세우지 않겠다라고 사실상 반성문을 썼다"라며 "반성문을 썼으면 사과를 해야 된다. 난 이 분이 자기 잘못에 대해서 사과한 적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이 이 대표를 만나고 온 이튿날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기 면상에 오염물을 퍼붓는 것"이라며 "정치를 너무 오래 하다 보니까 분별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부산의 모 의원처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면서 정치생명을 연명하는 건 얼마나 보기 추하냐"고 했다. 부산 해운대가 지역구인 하 의원을 겨냥한 셈이다.
지난 14일에도 홍 시장은 "당내에서 어쭙잖은 후배들이 경우도 없이 대들면 그건 용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후배한테 욕먹을 짓 했으면 그걸 수용하고 감내하는 것도 용기"라고 곧바로 맞받았다.
다만 하 의원은 이날 라디오 출연 직후 "팔푼이 같다고 지나친 표현을 사용했다"라며 "홍 시장님께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정신 아닌 것을 제정신 아니라 하는 것이거늘
자기집을 험담하는 것으로 보이냐?
태경아
니는 바이든으로 들리더냐 날리면으로 들리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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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봐라 이게 제정신이냐 정신분열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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