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677만 달러(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276원 기준 약 136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이 핵심 배송서비스 ‘로켓배송’을 도입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흑자 규모를 늘리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고, 매출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분기 신기록을 썼다. 1분기 매출은 13% 증가한 58억53만 달러(약 7조3990억원)를 기록해 최대 매출을 거뒀다.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서 9085만 달러(약 1160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