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한 노동 무료 상담소 운영

2023-05-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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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고충 해결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

안성맞춤 이음길 발대식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노동 상담을 통한 노동자의 고충 해결과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 복지 향상을 위한 노동상담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노동상담소는 지난 2019년 11월 두 달간 시범 운영 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노동 상담 건수는 2019년 7건, 2020년 89건, 2021년 129건, 2022년 137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노동권익을 침해 당한 노동자를 비롯해 노무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상담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근로계약, 임금체불, 퇴직금, 산재,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부당 해고 외국인 노동자 등 노동법률에 관한 사항 전반과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위원회에 권리 구제 신청 및 접수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노동 행정 절차까지 광범위하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0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유선·팩스 등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단 방문 상담의 경우 안성시 근로자복지회관(경기도 안성시 석정1길 7) 3층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노무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노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노동환경개선과 노동자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동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노동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안성맞춤 이음길 발대식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들의 모임은 ‘안성맞춤 이음길’(공동체 네트워크)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 야외무대(보개면 남사당로 198번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성맞춤 이음길’은 지난 1년간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들이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만든 네트워크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관계망의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안성맞춤 이음길’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공동체간 협업을 통한 교육과 홍보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맞춤 이음길 김용한 초대 회장은 “안성맞춤 이음길이 마을과 사람으로 이어져 우리지역에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하며 발대식에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동아리 안성가락지킴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마을공동체 공연, 콩트, 토크이벤트(주민이 함께하는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안성맞춤 이음길은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또 다른 네트워크의 시작으로,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건강한 주민공동체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의 지원단 활동이 이음길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나씩 성과를 이뤄가는 과정이며 앞으로 마을공동체, 성남 옥천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안성시 사회적경제협의회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체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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