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28일 충북도청에서 ㈜이녹스첨단소재의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25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리튬분말 제조 공장 신설 투자와 청주시와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공장이 건립되면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향후 계획된 투자가 완료될 때 까지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입주와 관련한 기반시설, 인프라 지원 등의 행정지원에 대해 청주시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환경규제 강화, 탄소중립 가속화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경기 불황에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업의 투자 달성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