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중앙)은 8일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31번 노선을 탑승하여 혼잡도 및 배차간격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경기 하남시 광역교통 보완대책 총 9개 노선 46대 신설 및 증차를 추진하기에 앞서 위례신도시 새벽 출근길 버스 탑승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31번 노선을 북위례 위례로제비앙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해 남위례 플로리체위례 버스정류장을 거쳐 서울 장지역까지 이용했고 혼잡도 및 배차간격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의 행보는 현장행정 실행으로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보여준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첫 번째)은 8일 위례신도시에서 시내버스 혼잡도 및 배차간격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
현장에서 시민들은 “위례지구 대중교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체감하고 있으나, 위례에서 서울 장지교 사거리까지 교통정체가 심해 서울시 접근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 시장은“서울시 송파구와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은 “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7대), 복정역 마을버스 신설(6대)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하며 빠른 개통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장지터널 개통(5월말 예상) 및 운송사업자 선정 후 6월중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늘 현장 점검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수요응답형(DRT) 버스 신설(6대), 복정역 연계 시내버스 38번 증차(2대)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례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