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을 맞아 4일 도내 시설 아동 등 200여명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청남대에서 펼쳐졌다.
충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남대 개방 20주년을 맞아 열린 봄꽃축제 ‘영춘제’와 ‘모네&르누아르&반고흐 특별 기획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복한 꿈을 키우는 충북 어린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태권도공연, 치어리딩, 버블쇼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냈으며 무드등 만들기, 테이프공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도 참여하고 대형 에어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선물 같은 하루를 보냈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린이들과 ‘희망의 박터트리기’ 퍼포먼스를 함께 했으며, 대화의 시간에서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우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와 2003년 개방된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를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