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라젠]
이번 임상에서 회사는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의 안전성, 최대 내약용량, 약력학 평가를 진행한다. 향후 병용요법 및 삼중음성유방암(TNBC),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안전성과 효능도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에 앞서 회사는 올해 초 미국에서 BAL0891 1상을 개시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 나이트암연구소’, ‘메리 크라울리 암연구소’, ‘몬테피오레 의료센터’ 등이 진행 중이다.
BAL0891는 회사가 지난해 9월 스위스의 바실리아로부터 약 3억3500만달러(4402억원)에 도입한 유사분열 관문 억제제(MCI)다. 종양 성장에 관여하는 인산화 효소 ‘TTK’와 ‘PLK1’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상을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