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 총장은 특강을 통해 세계 최고가 된 사람들의 꿈 이야기와 자신이 꿈을 이룬 스토리, 그리고 전북대가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전하며 원대한 꿈을 꾸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인 빌 게이츠와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꾼 스티브 잡스, 그리고 세계 영화계의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꿈과 성공 사례를 예를 들며 명확한 목표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들처럼 1974년 월락초등학교에 다녔던 양오봉 어린이 역시 태양에너지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전북대 교수가 되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북대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어 전북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다닐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 결국 이 자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총장은 미래 동량이 될 학생들에게 전북대의 현재 위상과 성과, 국제화 역량, 학생 복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전북대가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최고 수준의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 곁에 있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북대와 함께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선정
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소외지역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과 체험 및 연구기관 탐방, 대학(원)생 멘토단 운영 등을 실시한다.
먼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첨단부품소재를 비롯해 SW·AI, ICT, 의·약학 및 간호, 교육, 법학, 메타버스 등과 함께 하는 진로체험 등을 7회에 걸쳐 마련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가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 체험 뿐 아니라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연구기관 탐방과 현장 종사자, 전문가 등과의 만남을 통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게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6년째 전북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