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달 28일 국적선사의 선박 도입 및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컨설팅사업'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 선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KOBC 컨설팅사업 추진계획(안)’을 수립, 국적선사 2개 社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확인된 선박금융, 해운시황, 환경규제 등 우리 해운업계에 당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될 4개 선사에 각사별 주력사업 맞춤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박 건조 또는 중고선 매입 계획이 있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해운사업자라면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된다.
해진공,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인증제도 홍보 및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기대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이다. 선화주 상생협력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인센티브(정책금융 우대금리,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를 제공한다.
공사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제도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 후 심사를 거친 결과, 총 5팀 20명이 선발되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증기업 탐방, 신규 화주사 추천, SNS 컨텐츠 제작 등 인증제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료 시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2개 팀에게 사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작년 처음 시행한 우수선화주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증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올해 서포터즈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제도 홍보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